[날씨] 미세먼지 일시 해소...밤부터 황사 온다 / YTN

2018-03-28 1

서울은 닷새 만에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여기에 봄 햇살이 내리쬐며 날도 무척 따뜻합니다.

서울 기온 17.1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5도가량 웃돌고 있으니까요.

오랜만에 먼지 걱정 없이 가벼운 산책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와 영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회복했습니다.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며 미세먼지가 일시 해소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북한을 지나는 황사가 일부 낙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내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 아래 예년 기온을 웃돌며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 22도, 대구 25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중부 지방에 단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점차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함께 발효 중입니다.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산불 등 대형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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